
요즘 주식시장, 솔직히 말하면 제정신이 아니다.
장 초반에는 오를 것 같다가도, 오후엔 반락.
전날 호재였던 뉴스가 다음 날엔 악재로 해석된다.
이런 시장에선 투자자 마음이 먼저 탈진한다.
하지만 이런 장에서도, 꾸준히 수익 내는 사람은 있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이 5가지’를 철저히 지킨다.
1. 포지션 정리보다 ‘비중 조절’
하락장이 온다고 무작정 다 팔고 도망치지 않는다.
대신 비중을 조절하고, ‘버틸 만한 종목’만 남긴다.
• 단기 급등주는 일부 익절
• 고점 매수 종목은 과감하게 손절 or 홀딩 전략
• 현금 비중 30~50% 유지하며 대응 여지 확보
2. 뉴스보다 숫자를 믿는다
찌라시 뉴스, 루머, 예측 기사…
지금 시장은 너무 많은 소음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진짜 투자자는 다음을 먼저 본다.
•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
• EPS 추이
• 수급 상황
• 기관, 외국인 매수 흐름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3. ETF 활용으로 흔들림 완화
개별 종목의 급등락이 힘들다면
ETF는 좋은 대안이다.
• 변동성 낮은 배당 중심 ETF (예: SCHD, VIG)
• AI·테크가 너무 과열됐다면 우량주 중심 ETF (예: VOO, SPY)
• 원자재, 금, 채권 ETF 등으로 분산
**ETF는 포기하는 게 아니라, 안정적인 ‘투자 생존법’**이다.
4. 주도 섹터의 ‘되돌림’을 노린다
시장은 계속 바뀌지만,
“주도주는 잠시 눕는 거지 죽는 게 아니다.”
예:
• AI 섹터 조정 중? → 실적 발표 후 다시 반등 가능
• 리튬·태양광 등 한동안 죽었던 섹터 → 자금 재유입 가능성
기억하자: 주도 섹터는 3번은 다시 온다.
5. 기록하고 복기하는 습관
매매 일지를 쓰는 사람과
감으로 움직이는 사람의 차이는 결국 수익률로 나타난다.
• 오늘 왜 이 종목을 샀는지
• 왜 이 타이밍에 팔았는지
• 뉴스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한 줄만 써도, 내 투자 습관이 보인다.
마무리 – 흔들리는 건 시장이지, 내가 아니다
변동성장은 시험이다.
지식도, 멘탈도, 자금 운영 능력도 다 드러나는 시기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장에서 ‘정신줄 놓지 않은 자’가 승자가 된다.
급락의 끝은 급등으로 이어지고,
공포의 끝은 기회로 바뀐다.
시장보다 먼저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
그게 지금 우리가 돼야 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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