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상반기,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느낀 건 바로 **“예측 불가”**였다.
•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 지연
•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 AI 테마의 과열과 조정 반복
• 신흥국 자금 유출
• 소비 둔화와 미국 경기둔화 우려
앞으로 하반기는 더 복잡해질 수 있다.
그래서 더더욱 중요한 건 **“생존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것이다.
수익률보다 지속가능성,
단타보다 복원력,
트렌드보다 버팀목이 되는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해야 한다.
1. 고배당 + 저변동 ETF – 시장이 흔들려도 ‘버팀목’이 된다
추천 ETF:
• SCHD (미국 우량 배당주)
• VIG (배당 성장주 중심)
• USMV (저변동 우량주 모음)
이런 ETF는 하락장에서 방어력 있고, 장기적으로 복리 수익률이 쌓인다.
**주가 하락 시에도 배당이 ‘심리적 방패’**가 된다.
2. 현금화 가능한 자산 비중 20~30% 유지
하반기에는 단기 급락 or 돌발 이슈가 나올 수 있다.
그때 기회를 잡으려면 총알이 있어야 한다.
• 단기 MMF, 단기채 ETF (예: SHY)
• 달러 현금 보유 or 원화 CMA
• 비상금 개념 자금 따로 관리
**“기회는 준비된 사람의 것이다”**는 말, 하반기엔 진짜다.
3. 기술주는 줄이고, 성장 안에 ‘방어’를 심는다
AI, 반도체 관련주는 여전히 매력 있지만,
너무 집중하면 위험하다.
그래서 ‘생존 포트폴리오’에서는 이렇게 나눠본다:
• 우량 AI ETF (예: QQQ, VGT) → 15~20%
• 방어적 성격 강한 성장주 (예: MSFT, AVGO, COST) 개별 비중 소량
• 산업·헬스케어 ETF (예: XLV, XLI)로 분산
기술주는 달릴 때 쎄지만, 멈추면 크게 빠진다.
그래서 한 손은 언제든 빠질 수 있게 유연하게 들고 있어야 한다.
4. 지정학 리스크 방어 자산: 금 & 원자재
2025년 하반기에도 중동, 아시아, 유럽의 지정학적 긴장은 이어질 수 있다.
이럴 때 방어력 있는 자산은?
• GLD (금 ETF)
• DBC (원자재 종합 ETF)
• IAU, SLV (은, 금 분산)
이 자산들은 시장이 흔들릴 때 오히려 수익이 나는 보험 역할을 한다.
5. 마지막 키포인트 – 나만의 ‘비중 기준표’ 만들기
누가 뭐라 해도,
내가 뭘 믿고 어떤 비중으로 운영하는지 정해둬야 한다.
예시:
• 고배당 ETF 30%
• 현금화 가능 자산 20%
• AI·성장 기술주 20%
• 산업/헬스케어 방어형 15%
• 금·원자재 15%
물론 시장 흐름에 따라 미세 조정은 필요하지만,
기준이 없는 포트폴리오는 항상 흔들린다.
마무리 – 하반기는 ‘움직이는 자산’보다 ‘버티는 자산’이 이긴다
하반기 증시는 더욱 복잡하고 예민할 것이다.
하지만 포트폴리오가 단단하다면, 시장의 흔들림이 두렵지 않다.
올해는 수익률 1위가 아니라, 끝까지 남은 자가 승자다.
그 시작은 바로 ‘생존 포트폴리오’를 꾸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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